울진군은 전국의 족구 동호인들이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역대 최장기간 계속되면서 산림 약 2만4000㏊를 태우고 동시에 수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대한민국족구협회와 경상북도족구협회는 족구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운동을 실시하여 각각 약 3천 300만원과 1천 100여만원을 울진군에 전달했다.
홍기용 대한민국족구협회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울진 군민들의 일상이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희망하고, 전국 족구 동호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되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