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울진 옛길 관광자원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문화적·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옛길을 개발하기 위한 계획 수립을 시작했다. 동해안에서 내륙으로 이어지는 울진의 십이령, 고초령, 구주령 옛길은 과거 보부상들이 바다의 소금, 생선, 미역 등의 해산물을 울진장, 매화장 등에서 구입해 내륙의 봉화 춘양장, 영양 수비장을 넘나들던 고갯길이다. 보부상은 지방장시를 도는 단순한 행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의 상업·유통이 있게 한 장본인들로, 지역을 잇는 정보·통신의 역할,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는 치안부대로서의 역할도 하는 등 역사적 가치가 크며, 그들이 지나온 길에 자생적으로 생긴 주막촌 및 비석 등의 유적은 문화적·경제적 가치 또한 지니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석하여 울진 옛길의 현황, 국내 길의 자원화 사례, 향후 과제 발굴 계획 등을 발표했으며 관련 부서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으로 6개월간 군은 용역기관과 협력하면서 기존 보부상길의 장단점과 보완사항을 파악하고 울진 옛길이 지역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대규모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로 1년 가까이 휴관한 울진작은영화관 재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진작은영화관은 울진군청사 별관 1층에 상영관(87석)과 매점시설 등을 갖추고 2018년 9월 개관 후, 3개월동안 관람객이 2만1천명을 돌파하며 군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이듬해 2019년에는 관람객이 꾸준히 늘어 연간 7만명을 넘어섰으나,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2월에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전국의 영화상영관들이 문을 닫는 곳이 속출했고, 울진작은영화관을 운영했던 위탁업체 역시 운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7월에 계약을 포기하면서 울진작은영화관도 거의 1년째 문을 닫고 있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백신개발과 집단면역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면서 울진군도 지난해 10월부터 작은영화관의 운영 재개를 위해서 위탁업체 선정 준비에 들어갔고, 올해 1월에 민간위탁자 선정위원회에서 ‘작은영화관 주식회사’를 수탁자로 최종 선정했다. 2월에 ‘작은영화관 주식회사’와 최종 위·수탁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향후 2년간 울진작은영화관을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열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울진작은영화관의 재개관은 올해 상반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일상에서 군민들이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2~4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비대면 방식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2월에는 극단씨앗의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퓨전공연을 유튜브로 송출하여 아이들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실시간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3~4월은 줌(ZOOM)화상회의를 통해서 진행할 예정으로, 먼저 3월은 유설화작가의“나답게 살기”라는 주제로 그림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 및 그림책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4월에는 이분희작가의 “특별한 나”라는 주제로‘나를 사랑하기’,‘한밤중 달빛식당’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강연을 할 예정이다. 참가접수는 울진군통합도서관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온라인 참여가능하며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죽변면도서관(☎054-782-18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우 죽변면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스트레스 받은 아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군의 정체성을 반영한 조각공원을 조성하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미술프로젝트“우리동네미술”사업을 올 2월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은 지난해 9월에 공모를 거쳐 선정된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울진지회 작가팀(대표 김경하)으로 구성된 총 37명의 작가가 '예술·사람마을 빛으로 비추어주리'라는 주제로 후포등기산공원 일대에 조각작품을 설치한다. 후포등기산공원의 전체 구역을 예술 빛, 자연 빛, 사람 빛으로 나누어 구역의 특색에 맞게 네가지의 설치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설치작품들은 ▲하늘과 바다를 바라보며 조형물에서 쉼터와 포토존 기능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제작한 '가족사랑' ▲울진군 소통의 방법으로 도입한‘친절문화’를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한 '친절' 조형물 ▲수면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는 순간을 표현한 '환희' ▲울진 금강송을 상징하는 '하나되는 나무' 작품이다. 전찬걸 군수는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사업이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예술인의 일자리를 제공 하고 군민들에겐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는 울진군의 독창성 있는 홍보가 되어 ‘공공예술’의 효과를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군민의 쾌적한 실내 생활체육활동 공간 개선을 위해 울진군민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 14일부터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군민체육관은 1991년에 준공해 지역 실내 생활체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여 왔으나, 시설 노후에 따른 리모델링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총사업비 3억원으로, 2020년 생활체육시설 기금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5월까지 바닥 샌딩, 지붕방수, 화장실 및 샤워실 전면개선, 석면 제거 등 체육관 노후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전찬걸 군수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체육시설을 제공하게 됨으로써 군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기간 임시 휴관이 불가피하니 군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이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시설을 모집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울진군에는 현재 태권도, 합기도, 검도, 승마 종목이 가맹시설로 등록되어있으며, 가맹시설 신청자격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체육시설, 대한체육회 통합회원 종목단체 및 전국연합회 종목 중 스포츠강좌(월 강습형태)를 제공하는 강좌시설 등이다. 가맹등록을 원하는 시설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http://svoucher.kspo.or.kr)에서 시설회원가입 후 신청 하면 되고, 7~10일 내에 시설등록 및 웹 가맹이 승인되면 결제할 수 있다. 전찬걸 군수는 “이번 사업이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의 체력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체육시설 운영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강좌이용권 상담센터(☎02-410-1298~9) 및 울진군 체육진흥사업소(☎054-789-5963)로 문의하면 된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오는 20일까지 2021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 신청을(선착순 아님) 접수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의 유‧청소년들에게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여 체력향상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대상자에게 매월 8만원 범위 내에서 연간 8개월 이내(2021년 2월부터 지원) 태권도, 검도 등 다양한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 계층, 범죄 피해가정, 법정 한부모가족 등의 만 5~18세(출생일 2003.1.1~2016.12.31.) 유‧청소년이다. 신청은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http://www.svoucher.or.kr)에 접속하거나,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읍·면 또는 군청 체육진흥사업소를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 할 수 있다. 울진군은 범죄피해가구와 이용권 이용횟수가 1인당 누적 30개월 미만인 대상자를 우선지원하며, 사업비는 44,800,000원으로 대상자 70명을 선정하여 이번 달 29일까지 개별통보 할 계획이다. 확정 대상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한 스포츠 시설을 확인하여 수강신청 및 온라인(PC, 모바일)결제를 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2021년 울진군에서 개최 예정인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2023년으로 변경하여 개최하기로 했다. 그동안 울진군은 코로나19 재확산과 향후 추이 또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선수단과 관람객 안전성 확보 우려로 경상북도와 경북도체육회 등과 연기개최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었고, 지난 경북도체육회 이사회를 통해 2023년 연기개최가 결정됐다. 군은 2023년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로 관내 신축 중인 울진마린CC, 남울진스포츠센터 등 각종 체육시설이 활용 가능하여 울진군의 우수한 스포츠인프라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찬걸 군수는 “오랜 기간 준비한 경북도민체전을 코로나19로 계획대로 개최하지 못해 아쉽지만, 무엇보다 군민과 선수단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군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2023년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전은 더 큰 도민 화합과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내년 1월부터 ‘엑스포공원’의 명칭을 ‘왕피천공원’으로 바꾼다. 울진군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엑스포공원들과 차별성을 두고, 공원 내 왕피천케이블카 개장을 계기로 우리지역 고유 명칭인 ‘왕피천’을 부각해 관광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 ‘엑스포’란 전시회, 박람회를 뜻하는 것으로 전국에 6개소의 엑스포공원이 있어 차별화가 필요하고 ‘왕피천’에서 전해지는 무한한 가치를 공원명칭에 담아 전국에서 우뚝솟는 공원으로 변모할 계획이다. 울진엑스포공원은 지난 2005년과 2009년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장소로, 공원 내 각종 전시시설과 조화로운 조경은 군민들의 산책명소와 외부 관광객들의 관광명소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특히 케이블카의 승하차 지점인 ‘망양정’은 관동팔경의 하나로 수려한 동해안의 풍광이 발현하는 명소로 사랑받고 있으며, 편의시설과 볼거리 등을 확충하여 명실상부한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아울러 두 차례 개최된,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기 위하여 공원 내 소규모 엑스포공원을 조성하여 그 뜻을 이어갈 계획이며, 수려한 소나무 숲 경관을 지닌 공원이 우리지역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의 전국적 유행에 따른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울진대종 2020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와 ‘2021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매년 12월 31일과 1월 1일 근남면 산포리에 위치한 해맞이 공원과 망양정 해수욕장에서 군민 및 관광객 2,000여명과 함께 울진군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새해맞이 타종식과 해맞이 행사를 추진했다. 그러나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심각해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 대신 사전 제작 영상을 군청 홈페이지 및 유튜브로 송출할 예정이다. 전찬걸 군수는 "새해의 시작을 군민들과 함께 하고 싶었으나, 안전과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올해 타종식 및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히며, “각 읍면 해맞이 행사 장소도 폐쇄할 예정이니 군민 및 관광객께서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연말연시 이동을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