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산림항공관리소(소장 최태환)는 21일 산불로부터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경북 포항시 보경사 일대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을 맞이해 보경사를 찾은 등산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의 중요성 과 산불의 위험성, 농산폐기물 소각금지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2시간 동안 산불예방 계도활동을 진행했다.

최근 내린 비로 산불 위험지수는 낮아진 상황이지만, 완연한 봄 날씨로 기온이 점차 오르고 동해안 지역의 특성상 강한 바람이 지속됨에 따라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 될 위험이 따르는 만큼 국민 모두가 산불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기다.
최태환 관리소장은 “산불의 발생원인 중 입산자 실화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개인의 작은 노력이 우리 산 푸른 숲을 지킬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