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수)은 7일 관내 초, 중, 고등학교 영양(교)사 21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 전달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2023 학교급식 기본방향의 주요 변경 사항인 3無(방사능, 잔류농약, 유전자 변형) 학교급식 식재료 사용과 기후 위기에 대응한 채식의 날 운영,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식품비(22%)와 운영비(12%) 인상 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전달하고, 개학 대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관련 사항 등을 안내했다. 황석수 교육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고생하신 급식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리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민호 기자
후포초등학교(교장 이미자)는 지난 3월 2일 본교 강당에서 2023학년도 시업식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유행이 시작되면서 한동안 시업식 및 입학식을 다 같이 모여 진행할 수 없었지만, 올해 방역지침 완화로 오랜만에 강당에서 전 학년이 모여 시업식과 입학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입학식의 경우 학부모님들과 함께 자리를 빛내주어 올해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큰 추억거리를 선사해주었으며, 학교에서 준비한 포토존을 활용하여 기념사진을 찍는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 이미자 교장선생님은 “정말 오랜만에 입학식을 학부모님과 함께 모여 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입학식을 시작으로 올해는 우리 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많은 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도민호 기자
매화초등학교(교장 장귀윤)는 3월 2일 오전 10시에 매화관에서 입학식 및 시업식을 통해 2023학년도의 문을 활짝 열었다. 신입생,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출발을 선언했다. 입학하는 유치원생 3명과 초등학생 2명 모두에게 축하 선물을 전달하였고,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는 각각 20만원의 '입학 축하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또한, 일시적인 생화 꽃다발이 아니라 오래 두고 볼 수 있는 인형 꽃다발을 자체 제작하여 전함으로써 동식물 사랑 및 기후 행동을 실천하는 효과와 동시에 꽃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들을 위한 배려를 선보였다. 장귀윤 교장은 “올바른 인성, 자주적인 태도, 창의적인 생각, 따뜻한 마음으로 재미와 깊이가 있는 공부를 하며 보람찬 학교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4년 만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없이 대면 입학식을 치르며 기념 촬영을 하는 학생들 얼굴에 피어난 웃음꽃이 희망찬 봄의 시작을 알린다. 도민호 기자
초등학교 정규과정에 많게는 팔순에 이르는 3명의 할머니가 가정형편으로 제대로 배우지 못한 한(恨)을 풀기 위해 증손자·손녀뻘 학생들과 함께 동반 입학해 화제다. 온정초등학교(교장 김태룡)는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학도 입학생을 모집한 결과, 3월 2일 3명의 만학도가 기존의 어린이 입학생 2명과 함께 온정초에 입학하는 경사를 맞이하였다고 밝혔다. 온정초는 매년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해있는 여타 농산어촌 벽지학교의 사정과 마찬가지로, 번성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학교의 생존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마을 곳곳에 배움에 대한 열의는 있으나 초등학교 졸업장이 없는 만학도가 제법 계신다는 정보를 접하고, 학교 관리자가 직접 마을 노인회관을 방문하고 면접을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배움의 뜻은 있으나 용기가 없어 공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던 만학도를 입학시키데 성공하였다.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만학도가 입학함으로 인해 복식 수업이 해소되며, 또한 만학도와 함께 배우고 생활하는 학생들에게는 어른에 대한 공경과 예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만학도와 학생들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제35대 울진교육지원청 황석수 교육장은 3월 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교육장은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하였고 안동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생물교육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하여 석보초 교감, 영주교육지원청 장학사,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교육연구사, 구미 봉곡초 교장을 거쳐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부장, 청송교육지원청 과장을 역임하고 2023년 3월 1일자로 제35대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하였다. 신임 황석수 교육장은 취임하면서 학생의 다양성에 맞게 교육 내용과 방법, 평가와 피드백이 다르게 제공되어야 한다는 교육정책으로‘그랭이 질 학생 맞춤교육 울진’실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3월1일 오후 1시 30분경 정상운전 중인 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의 터빈 습분분리 재열기 배관 누설 점검을 위해 원자로 출력을 30%까지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한울1호기는 원자로 정지 등 설비 손상없이 안전한 상태로 외부로의 방사능 누출은 없으며, 정비 후 2일 새벽 6시 15분부터 원자로 출력을 증가하여 오후 3시 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도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지난 2월 28일 오후 9시 11분경 정상운전 중인 한울 5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 급수승압펌프 정지로 인해 원자로 출력이 30%까지 감소되었다고 밝혔다. ※ 급수승압펌프 : 정상운전 중 2대가 운전 중이며 증기발생기에 급수를 보내는 역할을 함 한울 5호기는 즉시 대기 펌프를 기동하여 오후 10시 42분부터 원자로 출력을 증가하고 있으며, 3월 1일 오후 11시경 시경 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도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해 11월 1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한울 5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2월 23일 발전을 재개하여 25일 오후 3시 30분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울 5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연료교체, 원자로의 스터드 볼트(6개) 교체 등 각종 설비점검‧정비를 수행하여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으며,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으로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한, 1차기기냉각해수 회전여과망 부착식 앵커에 대한 인장시험, 성능인증 등을 수행해 건전성을 확인했다. ※ 1차기기냉각해수 회전여과망 : 1차기기냉각수 열교환기에 해수를 공급하는 펌프 전단에 설치되어 해양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 한울본부는 향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발전소에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내용을 즉시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도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23일 한울에너지팜 인근에서 테러에 대비한 민·관·군·경·소방 통합 방호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육군 50사단 주관하에 민·관·군·경·소방의 확고한 통합 대테러 대비태세를 완비하고 현장대응 위주 작전종결 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울본부 청원경찰과 특수경비대 및 자체 소방대를 포함하여 50사단 예하 부대, 경북지방경찰청 특공대 전술팀, 울진군 경찰 및 소방, 울진군청 방사능측정팀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미승인 드론 4대가 원전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을 RF스캐너로 식별하여 근무자가 재밍건으로 초기 대응하였으나 1대가 한울본부 건물에 폭발물을 투하하고, 혼란을 틈타 지상 침투한 테러범이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하였다. 한울본부 청원경찰의 상황전파에 따라 본부 내 주둔군의 초동 조치가 이어졌고 울진여단 증원부대, 경찰해안작전타격대가 출동해 원전 일대를 수색 정찰, 원점 보존 및 접근을 통제하고 검문소를 운용하며 초기대응을 주도하였다. 이와 동시에 폭발지점의 방사능 유출 여부를 확인한 뒤 화재진압과 구조활동을 하였고 육군 50사단 예하 부대를 차례로 투입해
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 23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울진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복 울진 군수, 김원석 경상북도 도의원, 안선자 군의원, 경상북도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 부회장 등 각계각층의 내빈들이 참석하였으며, 박영수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가 축전을 전했다. 이임하는 김성찬, 정미화 연합회장은 “그동안 활동을 하면서 잘한 점도 있지만 아쉬움도 남으며 대원 여러분들 덕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새로 취임하는 남종선 김영숙 연합회장도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취임하는 남종선, 김영숙 연합회장은 “전 연합회장의 책무를 이어받아 울진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송인수 소방서장은 “시간의 지남에 따라 소방의 책무가 무거워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라며“그동안의 경험과 소방과의 협력을 통해 울진군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전했다. 도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22일 본부 에너지팜에서‘2023년 제1차 한울본부 원전소통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한울본부는 ‘2022년도 한울본부 운영실적 및 현안’, ‘사업자지원사업 승인내역 및 추진실적’을 설명하였으며, 사내·외 위원 16명은 본부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박범수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한울본부가 상생발전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올해는 신한울3,4호기 건설 등 본부 현안들을 지역과 협력해가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윤덕 죽변면이장협의회장은 “늘 지역 현안에 관심을 기울이는 한울본부에 감사드리며, 원전소통위원회 개최를 통해 지역사회와 한울본부 간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화답하는 등 지역과 본부 간 꾸준한 교류에 관한 공감대가 형성되며 회의가 마무리되었다. 한울본부는 계속해서 원전소통위원회를 통해 지역과의 소통을 활발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도민호 기자
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최근 건조하고 강한 바람과 더불어 불법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화재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은 ▲산림인접, 농촌지역 등 마을 주민 대상 불법 소각행위 금지 교육 및 계도 ▲마을 이·통장 등의 불법 소각행위 금지 및 화재예방 마을방송 실시 ▲산림인접지역 화재 발생 대비 사전 예방 기동순찰 실시(1일 2회) ▲해당 지역 거주 의용소방대원 화재예방 순찰 및 불법 소각행위 단속 ▲비상소화장치 방수훈련 및 사용법 교육 등이다. 울진소방서장은 “건조한 기후와 바람 때문에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 작년 한 해도 산불 때문에 모두가 힘든 시간을 겪은 바가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 불법 소각은 절대 금하고, 산림 인접지역에는 안내한 예방수칙을 잘 따라주길 바란다. 울진소방서 또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도민호 기자
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에서는 지난 20일 겨울철 화재 시 대형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1급 소방안전대상물인 LG생활연수원과 화재발생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비상상황 대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울진소방서장 및 소방공무원 22명, 자위소방대 36명과 소방펌프차 등 장비 6대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관계인 119 화재신고 및 전파 ▲인명대피훈련 ▲부상자 응급처치 및 이송훈련 ▲초기 자위소방대 화재진압능력 배양 ▲소방관서와 합동소방훈련으로 공조체제 확립 등이다. 울진소방서장은 “화재시에 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 같은 대형 건축물의 경우 자위소방대의 초기 역할이 중요하다. 관계자는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예방하고 안전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울진소방서 역시 비상상황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도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가 울진군 가정용 상수도요금 지원사업 범위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진군 상수도요금 지원사업은 울진군 관내 가정용 급수전(계량기)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부과되는 상수도 요금을 월 5천 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울본부는 이 사업을 2022년도부터 시행하여 월평균 18,020가구를 대상으로 총 8.9억 원을 지원하였다. 올해부터는 가정용 상수도 사용요금뿐만 아니라 기본요금까지 포함하였으며, 이로 인해 혜택을 받는 가구도 작년에 비해 약 17%(3,191가구) 증가하였다. 또한 그동안 지원을 받지 못한 상수도 미설치 지역의 소규모 수도시설 비용도 추가하여 보편적 복지사업의 혜택 범위를 확대하였다. 권재목 울진군 맑은물사업소장는 “올해에도 한울본부가 상수도요금을 지원해주어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사업 운영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가정용 상수도요금 지원사업은 별도 신청 없이, 2023년 1월 사용분(2월 청구분)부터 지원금 한도(가구당 월 최대 5천 원) 내에서 한울본부가 일괄 납부한다. 도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한울 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총 500일간의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하고 21일 오전 10시 발전을 정지한 후 제24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울 2호기는 약 120일간의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연료교체, 발전설비 점검 등의 작업을 수행해 원전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도민호 기자